2월 6일 일본경제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 다이이치산쿄, 히타치, 세렌, 덴소

2023년 2월 6일 월요일 일본 증시 및 일본경제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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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다이이치산쿄 -  코로나 19 백신 생산

다이이치산쿄는 2024년까지 코로나19 백신(메신저 RNA(mRNA))을 연 2000 만회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춥니다. 자회사인 다이이치 산쿄 바이오텍의 공장에서 생산하며, 기존 백신공장을 리모델링하여 mRNA 원약과 주성분을 체내로 운반하는 물질 등의 생산설비에 도입했습니다. 2023년 1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하였고, 정부의 보조금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추가 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실제 공급량은 정부와의 계약으로 결정되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독감 백신 접종과 같이 매년 사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오노기제약과 KM바이오로직스도 mRNA와 다른 방식의 국내 백신을 개발 중이며, 국내 주요 3사의 최대 공급력은 1억 병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가 mRNA 백신으로 모두 해외에서 조달할 수밖에 없었지만, 일본 국내 개발과 제품의 생산이 진행됨에 따라 백신 자체 보급이 가능해집니다. 

 

히타치제작소 - 회의록 작성 AI 개발

히타치제작소는 회의와 상담 내용을 주제와 항목별로 자동 분류해 의사록을 작성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회의가 자리 잡으면서 녹음과 녹취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회의 내용을 정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국제학회 공모전에 참가하여 요약에 대한 평가 점수가 높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어 시스템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일본어, 중국어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AI 연산처리에 사용하는 반도체를 탑재한 PC라면 1시간 회의 내용을 몇 분만에 요약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렌 - 전기자동차(EV)용 합성피혁 시트제

섬유 대기업인 세렌의 2022년 4월 ~ 12 월기 연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93억 엔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탈탄소화가 추진됨에 따라 전기자동차(EV)용 합성피혁 시트제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4월 ~ 12 월기 최고 이익을 갱신하였습니다. 2023년 3 월기 예상치도 전기대비 18% 증가한 101억 엔으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합성 피혁 시트제는 가죽에 비해 무게가 2분의 1 정도이며, 강도도 높습니다. 자동차 차제의 경량화로 주목받아 전기차(EV) 시장 성장에 맞춰 합성 피혁 시트제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습니다. 2022년 4월 ~ 12 월기의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인도네시아는 2배 이상, 인도는 3배 이상입니다. 

 

덴소 -매출수익 12.4% 증가한 6조 3100억 엔

자동차 부품 대기업인 덴소는 2023년 3 월기의 연결 영업 이익 예상치를 600억 엔 인하, 전년대비 23.1% 증가한 4200억 엔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과, 반도체 부족 등으로 도요타 자동차 등의 생산 조정과 환율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 예상 하향 조정은 두 번째로 수정 후 수치로도 사상 최고를 웃돕니다. 이번 분기 매출수익은 12.4% 증가한 6조 3100억 엔, 순이익 22% 증가한 3780억 엔으로 인하했습니다. 이번 분기의 국내 차량 생산량을 751만 대(종래 808만 대), 해외 일본계 차량 생산량은 1741만 대(종래 1795만 대)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