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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신문

일본경제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1월 31일 - 사이버에이전트, ENEOS, 가와사키중공업, 더 하우스 콜렉티브(불가리호텔, 벨스터, 리츠칼튼, 티아드, 콘래드)

by 생활 정보&재테크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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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1일 일본 증시 및 일본경제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요약입니다.

니케이 225 :  27,458.56 (전일 27,433.40)

토픽스 : 1,987.55 (전일 1,982,40)

환율 USD/JPY : 130.18

 

 

목차

     

    사이버 에이전트

    사이버 에이전트는 올해 안에 인공지능(AI)으로 동영상 광고를 양산합니다. 3차원(3D) 탤런트의 아바타를 활용해 시청자의 취양 등에 따라 몸짓이나 대사 등을 연출합니다. 배너 광고에서는 전달처에 따라 다른 디자인이나 캐치 카피를 AI가 생성해 광고 효과를 높여왔습니다. 가상공간(메타버스)의 보급도 기대하여 동영상 광고에서도 AI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송신지의 사이트, 시청자의 특성에 따라 AI가 CG(컴퓨터 그래픽)로 재현한 3D 탤런트의 표정이나 대사, 머리모양 등을 자유자재로 바꿉니다. 정지화면 등을 이용한 배너광고에서는 이미 AI가 화상이나 단어 등을 조합해 가장 높은 효과를 전망할 수 있는 표현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광고당 약 30~40편, 3개월간 무려 7만 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AI는 자사 120여 명의 엔지니어 등이 자체 개발하였고, 미국 오픈 AI대화 AI ChatGPT(채팅 GPT) 등으로 주목받는 생성 AI일종입니다. 언어나 화상 등 대규모 데이터로 훈련, 요구에 따라 문서나 그림 등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에이전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미지입니다.
    사이버에이전트

    ENEOS 홀딩스, 가와사키 중공업 - 수소 운송

    ENEOS홀딩스(HD)가 수소를 석유 유조선으로 상온 수송하기 위한 기술을 2025년도에 실용화합니다. 톨루엔에 수소를 결합한 액체를 제조하는 실증 설비를 2월에 가동, 상용 생산을 위해 2025년도에 장치를 대형화합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초저온으로 수소를 수송하는 대형 운반선의 개발을 진행시킵니다. 차세대 에너지로 여겨지는 수소를 저렴하고 안전한 수송 기술 확립에 힘쓰고 있습니다.

    ENEOS

    ENEOS홀딩의 ENEOS는 수소와 톨루엔을 결합한 메틸시클로헥산(MCH)을 제조를 호주 동부 브리즈번에서 2월에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MCH의 제조 기술에서는 ENEOS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이며, 이번에 가동되는 전해장치의 중력은 150킬로와트로 지금까지 실험에서 사용하던 장치의 150배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래 MCH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탱크에 저장한 수소를 합성장치로 톨루엔과 결합시킬 필요가 있었으나, ENEOS가 새로 개발한 전해장치로 물과 톨루엔을 각각 전기분해해 수소를 거치지 않고 MCH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수소탱크나 합성장치가 필요 없어 큰 폭의 비용 절감이 예상됩니다. 또한 전기분해에 태양광 발전 유래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MCH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지 않아 그린수소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ENEOS는 향후 8개월간 실증 실험을 시장으로 전해 장치의 운전이나 제어 기술을 확인하여 2025년도까지 5000킬로와트급 대형 전해장치 개발과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CH는 기존의 유조선으로 수송이 가능하여 수송비용의 절감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ENEOS는 2030년에 일본에서 판매할 수소 1키로 그램의 가격을 330엔 정도로 하여 기존 가격에 대비 30% 정도 인하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수소를 상온에서 수송하는 기술은 MCH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실용화에 가까운 방식이 암모니아로 수송해 소비지에서 수소를 제조하는 방식입니다. 암모니아는 이미 비료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공급망이 확립돼 있어 수송비용도 저렴하게 억제할 수 있으나, 독성이 높은 암모니아는 취급이 어렵고 ENEOS는 MCH로 수송하는 수법이 보급이 빠르다고 판단하여 기술 확립에 힘쓰고 있습니다. 

    가와사키 중공업

    가와사키 중공업은 2022년에 세계 최초로 액화수소의 해상 수송에 성공하여 거대 운반선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소를 액체 상태로 유지하려면 탱크 내부를 영하 253도 이하의 초저온으로 유지해야 하고 운반선에도 대규모 설비가 필요하지만, 상온 수송과 달리 소비지에서 MCH나 암모니아 등에서 수소를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30년경에는 수소의 국내 판매 가격을 1킬로에 330엔 정도로 인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수소 수송기술 확립을 위해 각사가 각축전을 벌입니다. 특히 러시아 의존을 벗어나기 위해 수소를 기간 에너지로 자리매김하는 유럽에서는 수소의 상온 수송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독일 하이드로지니어스 LOHC테크놀로지와 네덜란드 석유화학품 저장탱그 운영 대기업 보팍은 수소 상온 수송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독일 서부 돌마겐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대규모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수입한 수소를 공업이나 발전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미츠비시상사와 JERA도 출자하고 있는 하이드로지니어스는 벤질톨루엔에 수소를 결합해 액체 유기 수소캐리어(LOHC)로 불리는 MCH와 비슷한 액체를 제조하는 기술에 강정을 갖습니다. 이 회사는 독일에서 수소 조달 비용 kg당 3달러로 현재의 반값 수준으로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소 수송은 당분간 용도나 지역에 따라 구분되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수소는 발전과 제철, 자동차 연료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수소를 자급할 수 있는 미국이나 파이프라인도 사용할 수 있는 유럽과 달리 선박을 이용한 공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일본의 운반기술 확립이 산업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불가리 호텔 정문 입구 사진입니다.
    불가리호텔

    시부야 도큐 백화점 재개발 - 더 하우스 콜렉티브 호텔, 불가리 호텔 일본 첫 진출

    도큐 백화점 본점이 1월 31일로 영업을 종료하고 도큐가 건설하는 빌딩에는 외국계 럭셔리 호텔, 인바운드나 부유층의 맞는 거리로 재개발됩니다. 도큐 본점은 2027년 지상 36층 복합 빌딩으로 바뀌며, 홍콩 수와이어 호텔의 '더 하우스 콜렉티브'가 일본에 첫 진출합니다. 시부야는 인바운드가 선호하는 도심 지역으로 신주쿠, 오쿠보, 긴자 아사쿠사에 이어 네 번째로 외국인 여행자가 많은 지역입니다.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시부야에서 외국인이 소비한 금액은 2만 엔 이하가 65%, 시부야의 숙박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여행객은 85%로 도심 5 지역에서 가장 많았던 미나토구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4월에는 국내 최초로 불가리 호텔 도쿄가 개업예정이며, 5월 도큐는 신주쿠 가부키쵸에 초고층 복합 빌딩 벨스터 도쿄가 개업합니다. 2023년에는 후쿠오카시에 더 리츠칼튼이 오픈예정이고, 나고야 시내에 TIAD(티아드), 2023년 힐튼그룹의 최상급 호텔인 콘래드가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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