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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신문

2월 14일 일본경제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 AI논문 주목, 리튬공기전지, 쿠보타

by 생활 정보&재테크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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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월 일 일본 증시 및 일본경제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요약입니다.

니케이 225 : 27,705.37 (전일 27,4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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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의약, 에너지, 자동차 AI 연구 논문 주목

    기업의 인공지능(AI)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AI 관련 연구 논문을 분석하면 IT(정보기술) 뿐만 아니라 제약, 의료, 에너지,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도 높은 성과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네덜란드 학술정보 대기업 엘제비아의 협력을 얻어 2012년 ~ 2021년 학술 논문과 학회논물을 분석했습니다. 

    누적 논문 수가 많은 기업 TOP 10에는 미국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6개사, 중국 국유 송전업체인 텐센트 등 4개사, 일본의 최상위는  NTT로 12위였습니다. 

    AI가 시작되 2012년을 시점으로 AI논문을 100편 이상 낸 곳은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뿐이었고 각사의 논문 수는 급격히 늘어 2019년 이후 상위 10개 기업이 매년 100편 이상 발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논문 발표를 하는 것은 대학이나 공적 연구기관이 많지만, AI는 학술적인 연구와 산업 응용의 관련이 깊고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표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지난 10년간 기업별 누적 논문수 1위였던 IBM은 세계에서 약 3000명의 연구자를 거느리고 AI를 중요 부분 중 하나로 내세웠습니다.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 윤리 등 사회적 영향에 관한 것까지 폭넓은 AI 관련 연구 주제르 ㄹ다루면서 음성 인식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렸고,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용 AI 왓슨을 개발하여 언어와 음성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합니다.

    IT 이외의 제약, 의료, 에너지, 자동차 등의 높은 질의 성과 및 성장세가 눈에 띄는 드러났습니다. 

    제약. 의료는 진단과 신약개발로 AI 응용이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로 2021년 주목 논문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로 21편, 13위였습니다. AI를 치료하고 싶은 질병 이해, 약이되는 분자 설계, 임상시험 가속 등에 활용해 신약 개발을 효율화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나카는 반도체 대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와 협업하는 것 외에 AI 신약개발 스타트업인 영국 베네볼런트 AI와는 만성콩병, 특발성 폐섬유증 등을 대상으로 5개 이상의 신약 후보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약. 의료에서 2위의 미국 GE헬스케어는 미국의 의료기관이나 대학 등과 협업하여 의료용 화상의 AI에 의한 해석 기술을 향상하고 있습니다. '에디슨'으로 불리는 AI활용 서비스를 통해 이 회사의 진단기기를 도입한 의료기관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업계 상위 3개는 중국 기업으로 33편의 국가 전망, 21편의 중국석유천연기 집단(페트로차이나), 그 산하 연구소가 15편입니다. 국가 전망은 1억대가 넘는 스마트미터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전력공급을 실현하는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송전망)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트로 차이나는 석유자원 탐사 등에 AI를 활용하는 논문을 내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선두는 독일 부품 대기업 보쉬의 6개 입니다. 보쉬 AI센터를 설치해 230개 이상 있는 동사 공장의 데이터를 적용하여 공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설립 3년 만에 초기 투자를 회수해 21년 현재 3억 유로에 가까운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년까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개발과 제조, AI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2위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독인 폭스바겐 등 4개, 4위 혼다 프랑스 발레오 등 3개였습니다. AI는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개발과 생산 효율화에도 필수적입니다. GM은 산하 크루즈가 자율주행 기술로 주목받아 혼다와 자율주행차를 공동개발, 마이크로소프트와도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국내 기업에서는  NTT나 후지쯔, 미츠비시 전기, 히타치 제작소 등 IT 전기관련 부문은 있지만, 다른 산업 분야에서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리튬공기전지 - 소프트뱅크, 오하라

    물질, 재료 연구 기구는 소프트뱅크나 오하라와 공동으로 차세대의 축전지로 기대되는 '리튬공기전지'의 열화를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체 전해질로 만든 박막을 양극과 음극 사이에 끼움으로써 음극 재료인 리튬을 보호해 수명을 2배로 하였고, 개량을 진행시켜 드론의 전원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튬 공기 전지는 양극에 공기에서 가져온 산소, 음극에 리튬을 사용하는 차세대 전지입니다. 현행 리튬 이온전지에 비해 중량당 에너지 밀도가 몇 배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전 시 음극에서 리튬이 녹아 나오고 양극에서 산소와 반응하여 과산화리튬이 생기며, 충전 시 과산화리튬이 분해돼 산소를 방출하고 음극에서 리튬으로 돌아갑니다. 양극과 음극 사이에 두께 6마이크로(마이크로는 100만 분의 1) m의 고체전해질 박막을 넣으면 리튬이온은 통과하지만 물이나 CO2는 통과하기 어려워 열화를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을 20회 이상 반복해도 용량은 약 80%를 유지하였습니다.

    쿠보타

    쿠보타는 하수진흙에서 화학 비료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주요 성분인 린을 최대 90% 회수할 수 있으며 고온 처리로 악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린은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등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경제 안전보장의 관점에서 중국 의존을 피하기 위해 일본 정부도 국내 조달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쿠보타는 하수 처리를 담당하는 지방 자치제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수익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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