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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신문

2월 20일 일본 경제 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 마루베니, 오르비스

by 생활 정보&재테크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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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0일 월요일 일본 증시 및 일본경제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요약입니다.

니케이 225 :  27,497.13 (전일 27,5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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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USD/JPY : 134.13 

 

목차

    마루베니 - 해상풍력 상용 운전 개시

    마루베니가 주도하는 해상풍력 발전소가 아키타현 노시로항에 이어 아키타항에서도 1월 말부터 상용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해상풍력 도입이 늦어진 일본에서는 2020년 시점 발전 코스트가 1킬로와트 약 30엔으로 세계표준의 3배 수준입니다.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8엔 ~ 9엔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이지만 전문인력 부족과 일본의 독자적 규제가 비용 절감의 벽이 됩니다. 

    아키타항의 해상에 높이 약 150m의 풍차 13기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운영을 담당하는 최대주주인 마루베니, 코스모 에너지 홀딩스 등이 참가하는 아키타 해상 풍력 발전(AOW, 아키타시)은 2022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노시로항의 20기에 이어 합계 33기의 해상풍차가 아키타현내에서 영업 운전을 개시했습니다. 총 사업비 약 1000억 엔으로 발전용량은 합계 약 14만 kw, 약 13만 가구의 일반가정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아키타를 시작으로 전국 4개 항만에서 50만 kW 이상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의 그린파워 인베스트먼트 등은 2023년 말을 목표로 홋카이도 이시카리만 신항에서 약 11만 킬로와트의 해상 풍력을 가동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2021년 12월 아키타현 앞바다, 치바현 앞바다 등 3 해역 모두 미츠비시 상사가 이끄는 기업연합이 공모 안건을 낙찰 2028년 ~ 2030년에 걸쳐 총 170만 킬로와트의 해상 풍력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10년 전부터 해상풍력 건설이 확대된 유럽연합(EU)에서는 2021년 시점에서 이미 1460만 킬로와트가 가동됩니다. 하지만 일본은 해상 풍력 보급을 향한 발전 코스트가 최대의 과제입니다. 산업성에 따르면 2020년 시점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 운전 등의 코스트가 1 킬로와트당 약 30엔입니다. 정부는 2030년 ~ 2035년까지 8엔 ~ 9엔을 목표로 제1차 해상 풍력 산업 비전을 2020년 공표했으나 항만 구역의 규모가 작아 8엔 ~ 9엔 수준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유럽, 중국 같은 경우 2022년 상반기 세계 해상 풍력 발전 코스트는 11엔으로 일본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고비용의 배경 중 하나가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인재의 부족으로 시공 경험을 가진 기술자가 적고, 아키타현 앞바다의 프로젝트에서는 유럽 등 해외로부터 건설 작업의 공정을 위해 관리자를 초빙하는 등 비용의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과제인 개발 규모에 대한 문제입니다. 3 해역 합계 출력은 약 170만 kW이지만 각 해역에 한정하면 어업권 등의 제한으로 수십만 kW 규모가 되며, 유럽과 비교하면 규모는 제한적입니다.

    미츠비시상사연합은 3개 해역에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 제풍차를 134기 도입 예정으로 조달, 보수 코스트를 억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해역 이외의 제약도 있습니다. 발전 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환경 평가에 시간이 걸리고, 조사 기간을 포함하면 가동까지 8년 정도 소요됩니다(유럽 등 4년 ~ 5년). 개발 기간이 길어지면 건설 비용 상승 등 외부 요인의 변화도 생깁니다. EU는 2030년까지 현재의 약 4배인 6000만 kW 초과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2030년까지 1000만, 2040년까지 3000만 ~ 4500만 킬로와트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인재 육성과 제도 설계의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오르비스 - AI  물류 출하

    화장품 업체 오르비스는 사이타마현 물류센터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자율주행반송로봇(AMR)을 도입합니다. 상품의 피킹 작업에 해당하는 직원을 약 25% 줄일 수 있으며, 출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약 30%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확대 등으로 물류에 종사하는 인재 확보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AI 로봇의 활용으로 업무 효율화를 높입니다. 사이타마현 창고에 AMR을 16대 도입해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손수레 카트를 직원이 직접 했다면, AMR의 도입으로 종업원이 창고 내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어지는 등 작업부담의 경감과 업무 효율이 개선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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