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일본 경제 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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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효과 - 히타치 제작소, SOMPO홀딩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대처가 재무나 주가에 미치는 효과가 수치로 나타내는 기업이 증가해왔습니다. 히타치 제작소는 투자자본순이익률(ROIC)이 약 1% 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히타치 제작소는 교토 대학과 같은 업종의 타사의 데이터를 기초로 ESG를 적용하지 않았을 경우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온난화 가스의 배출량, 산업폐기물이나 물의 사용량의 삭감을 할 경우 2017~2020년까지 4년 평균의 ROIC를 약 1% 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ROIC 상승에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사용한 비용 삭감, 이산화탄소 삭감에 기여하는 거래처와의 거래 확대가 기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ESG 접목과 재무항목별 인간관계를 분석하여 기업의 경영 판단을 지지하는 분석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교토대학의 스나카와 노부유키 교수가 말했습니다. SOMPO홀딩스는 회사의 경영 방침이나 직장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업원 참여' 등을 활용해 일하는 보람과 재무가치의 연결을 나타내는 대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550여 개의 손보사 영업점에서 '가족, 지인에게 당사 입사를 권하는지'에 대한 점수를 토대로 산출하여 점수가 높았던 상위 25%의 영업점은 하위 25%에 비해 예산 목표 달성 비율이 20% 높았다고 합니다. 점수가 1% 개선되었을 경우 매출 증가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 중 재무제표 숫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늘었습니다. 미국 오션 토모에 따르면 미국 주요 기업의 시가총액의 90%가 무형자산인 반면 일본 기업은 32%로 비재무정보에 기반한 평가 비중이 일본은 낮습니다. ESG가 실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고, 기업마다 중요한 ESG의 대처가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기업의 수익에 영향이 있는 정보를 공개해 달다는 요청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방위 - 법 개정
일본 정부는 사이버 공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섭니다. 공격원의 감시, 침입에 대처할 수 있는 '능동적 사이버 방어'를 실현합니다. 평상시 수상한 해외의 시스템 침입을 데이터 파괴 등 경제 활동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일본 정보가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헌법 9조 전수방위나 21조 통신 비밀에 따라 한정적이었던 일본 사이버 정책의 전환점이 됩니다. 또한 전력이나 금융 등 민간 인프라의 방어에도 국가가 관여할 수 있는 체제를 추진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는 정부기관이나 민간 인프라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잇따랐고 일본도 현 체제로는 막을 수 없다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사이버 방어를 지휘하는 사령탑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하기 위해 내각 사이버보안센터(NISC)를 발전적으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식품 소비 양극화 - 식품 가격 인상
잇따른 식품 가격 인상으로 식품 소비가 양극화 되고 있습니다. 도쿄대 이코노믹 건설팅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공동으로 분석했습니다. 전국 슈퍼 약 470점의 판매 데이터는 닛케이 POS, 히토츠바시 대학 등이 공개한 SRI 히토츠바시 단가 지수의 계산 수법을 활용해 용량당 단가 산출. 신선품을 제외한 가공 식품 156 품목에서 합계 14만 미만의 상품에 대해 2022년 10월 데이터를 전년 동월과 비교하였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하는 가운데 식품 소매가격은 약 90%인 138 품목 상승하였고 저렴한 상품 수요가 컸습니다. 고가격대와 저가격대 중 어느 쪽이 더 팔렸는지를 나타내는 '기격 시프트 지수'에서는 55%에 해당하는 76 품목에서 평균보다 싼 가격의 상품이 늘어났습니다. 반대로 고가격대는 45%에 해당하는 62 품목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인상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가운데 고가격대의 상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코스트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소비자에게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구독자 300만 이상의 유튜버와 제휴하는 등)과 재택근무 증가로 인한 '기분전환' '일에 집중' 등의 마케팅으로 스타벅스 등의 고가 상품도 전체 성장률이 12% 상승했습니다. '야쿠르트 1000' 시리즈는 수면의 질 향상이나 스트레스 완화를 마케팅으로 하여 기존 제품보다 150엔 높지만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식품 시장 전체는 성장하지 않지만 식품 가격 인상에도 슈퍼의 식품 매출은 전년과 동일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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