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3일 한국 증시 및 뉴스 요약입니다.
코스피 KOSPI : 2,385.05 (전일 2,373.02)
코스닥 KOSDAQ : 717.64 (전일 715.22)
환율 USD/KRW : 1,307.00
무역적자 - 49억 달러
12월 1일~1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줄었습니다. 1일~10일 수입은 203억 4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습니다. 원유는 24.7%, 가스는 34.1% 수입이 늘어났고, 반도체 -15.7%, 석유제품 -11.2% 등으로 수입이 줄었습니다. 무역 수지는 49억 2300만 달러 적자이며, 대중 무역 수지는 지날 5월~9월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적자를 낸 데 이어 이달도 5억 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일~10일 수출은 154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 특히 반도체 수출 감소폭은 27.6%에 달했습니다. 지날 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컨테이너 운송 차질과 한국의 수출 경쟁력 악화,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주택시장
내년 미국 주택 거래량이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면서 주택 가격도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월간 판매량을 연 단위로 환산한 연율 기준으로 매달 기존주택 판매량을 발표하는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649만 가구 이후 9개월 연속 감소, 10월 443만 가구를 기록하며 9개월 만에 32%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2년 이후 10년간 상승세인 주택 가격도 내년에는 하락 반전할 전망입니다.
배당수익 - 은행주
연말 배당수익 기대로 은행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되고 내년 경기 침체가 우려되지만 은행은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12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 지수는 최근 1개월(11월 11일~12월 12일) 간 10.72% 상승, 이 기간 KRX 업종지수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DGB금융지주가 1개월간 15.13%, 하나금융지주 14.00%, JB금융지주 12.39%, BNK금융지주 8.43% 상승했습니다.
한. 미 소형 원전 동맹
원전 설계에 강한 미국과 시공, 제작 능력이 우수한 한국이 '한. 미 원전 동맹'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산에 너빌리티, DL이엔씨 등 국내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3대 소형 모듈 원전(SMR) 기업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1억 3000만 달러(예상 지분율 약 5%)를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웨일인베스트먼트가 펀드를 조성하고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 DL이엔씨 등이 전략적투자자(SI), 한국 수출입은행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SI 30% FI 70%의 투자 비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엑스에너지는 내년 1분기에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기기 제작은 두산에너빌리티, 엑스에너지 SMR의 설계, 조달, 시공(EPC)은 DL이엔씨가 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창고형 할일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이 10월 4일 유료 멤버십을 도입한 지 두 달 만에 47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1월~9월(멤버십 도입 전)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매출 증가율이 1.8%에 그쳤지만, 멤버십 도입 후인 10월~11월 두 달간의 매출은 4.2% 증가하는 등 유료 멤버십 도입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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