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쥐가 나는 원인, 대처 방법, 예방 및 주의 사항

갑자기 운동 중이나 수면 중에 다리에 쥐가 나 당황하셨나요? 쥐가 나는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발에 쥐가나는 원인

발에 쥐가난다는 말은 종아리를 중심으로 발가락이나 힘줄이 갑자기 당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근육은 체내의 미네랄 밸런스 등이 잡혀 있어야 하는데, 운동 등으로 땀을 흘려서 미네랄이 없어지거나 몸이 차가워지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거나 피곤이 쌓이게 되면 근육 제어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근육이 오작동을 일으켜 쥐가 나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피로

원인

근육피로, 수분부족, 미네랄부족, 다리말초혈류장애, 신경장애 등이 있습니다. 근육은 체내의 미네랄 밸런스 등이 잡혀 있어야 하는데, 운동 시 흘리는 땀으로 미네랄을 과다하게 배출할 경우 미네랄 부족으로 생기기도 하며, 수분 부족, 과다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피로 및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됩니다.

발생 연령

특히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혈액 순환도 나빠지기 쉽습니다. 게다가 피로가 쌓이면 혈액 순환이 악화되어 발에 쥐가 나는 현상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한 임신 중인 여성도 미네랄 균형이 깨지거나, 복부가 하체를 압박하는 경우, 체중 증가가 다리에 부담을 주는 경우에 혈액 순환의 문제가 생겨 쥐가 나기 쉽습니다.

대처방법

○무릎을 편 채 앉아 발톱 끝을 잡고 천천히 앞으로 당깁니다.

○아킬레스건을 펴는 방법과 같이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종아리를 천천히 늘립니다.(벽에 두 손을 짚고 해도 좋습니다.)

○ 종아리 전체를 풀어주듯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환부를 뜨거운 물이나 찜질팩 등으로 따뜻하게 한다.

예방

수분 섭취, 몸을 차갑게 만들지 않기, 목욕, 스트레칭, 영양 균형 등의 생활 습관을 바꾸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수분 미네랄 보충합니다.

땀을 흘리면 미네랄이 손실되고 쥐가 나기 쉬워집니다. 물 또는 스포츠 음료 등을 마셔 수분 미네랄 보충은 중요합니다. 또한 한밤중에 쥐가 나기 쉬운 사람은 취침 전에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인간은 수면 중에도 1~2컵 분량의 땀을 흘리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 탈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몸을 차갑게 하지 마세요.

냉기는 근육을 수축시켜 버립니다.여름에도 「맨발은 삼가기」 「잠옷은 긴 바지로 선택하기」 「무릎담요 사용하기」 「일회용 손난로 활용하기」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목욕을 하세요.

목욕할 때는 샤워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욕조에 몸을 담가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종아리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발 마사지

틈틈이 스트레칭하세요.

직업상 계속 앉아 있거나, 서서 일을 하는 경우, 휴식 시간 등을 이용하여 종아리를 펴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쥐가 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하세요.

건강한 몸은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 성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근육의 이완을 돕는 칼슘이나 마그네슘, 피로 해소를 촉진하는 타우린이나 비타민 B1, 구연산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합니다.

좋은 음식

칼슘... 유제품, 대두 제품, 어패류 등

마그네슘... 해조류, 메밀, 참깨 등

타우린...굴, 오징어, 문어 등

비타민 B1 ... 돼지고기, 장어 등

구연산... 레몬, 식초 등

무거운 이불은 덮지 않는다.

무거운 이불을 덮으면 이불의 무게로 발목이 뻗은 상태가 되며, 종아리 근육이 수축된 상태로 있다가 수축 균형이 깨져 쥐가 나기 쉬워집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가벼운 이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이힐 등의 구두보다는 편한 신발을 신으세요.

다리에 부담이 되는 신발은 근육 피로를 초래합니다. 하이힐 등을 장시간 신으면 다리의 피로가 쌓이고, 혈액 순환의 방해가 됩니다.

주의사항

한밤중에 자주 쥐가 나는 경우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쥐가 날 경우 의료 기관에서의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일어나는 경우, 당뇨병이나 간경화 등 다른 질환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리에 쥐가 나면 대개는 불과 몇 분이면 낫지만, 운전 중이나 수영 중에 쥐가 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지니 평소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