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를 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할 주식의 뜻과 주식 거래가 가능한 한국과 미국 주식 시장 및 기본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이란
기업의 지분, 법상 '지분증권'으로 분류, 즉 어떤 회사의 일부를 나눠갖는 '소유권'입니다.
회사는 소유권을 팔고, 사람들이 그 소유권을 사면 주주로서 회사에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의결권과, 회사의 수익을 나눠가질 수 있는 배당이라는 두 가지 권리를 갖게 됩니다.
주식을 사는 이유는 그 회사의 꾸준한 수익 창출과 발전에 투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주식 시장
코스피 KOSPI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 시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대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증권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표로는 코스피 지수가 있습니다.
코스닥 KOSDAQ
코스피에 상장할 수 없는 중소기업과 벤처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시장으로, 규모가 작아 코스피 종목들보다 주식가격의 변동성이 큽니다.
미국 주식 시장
다우존스(DAWJONES)
월 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을 발행하는 다우존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소인 뉴욕 증권 거래소(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 30개의 주가를 평균하는 방식으로 미국 주가 동향을 보여주는 대표 지수입니다. 대표적인 구성 종목으로 쓰리엠(3M),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보잉(Boeing), 인텔(Intel), 존슨 앤 존슨(Johnson&Johnson)등이 있습니다.
나스닥(NASDAQ)
자본력이 부족한 비상장 벤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 장외 시장이고, 전 세계 첨단 기술 산업체들의 활동기반입니다. 대표적인 구성 종목은 애플(Apple), 넷플릭스(Netflix), 마이크론(Micron), AMD 등이 있습니다.
S&P500
신용평가 회사 스탠더드&푸어스(Standard&Poor's) 사에서 500개의 대표 종목을 뽑아 시가 총액법으로 선정한 지수입니다. 기업의 크기보다는 성장성을 중시하며 기업의 20%가량이 첨단 산업 관련 기업입니다. 대표 구성 종목은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테슬라(Tesla), 알파벳(Alphabet/ 구글(google)등이 있습니다.
기본 주식 용어
시가총액
'주가 x 상장 주식수 = 시가 총액'으로 해당 기업의 시가 기준 총금액, 기업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시가 총액이 높을수록 기업의 가치가 높다는 의미이며, 우량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SDI 등이 상위 종목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액면가
기업이 상장 시 자본금을 기준으로 결정되는 '주권 표면에 표시된 가격'입니다. '액면가 x 총 발행 상장주식수 = 자본금'입니다. 자본금을 기준으로 액면가를 높이면 주식수가 줄어들게 되고,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하고 싶다면 액면가를 낮추는 형식으로 액면가는 총발행 상장 주식수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EPS
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총 발행 주식수로 나누어 계산하는 해당 기업의 '주당순이익'이라고 합니다. EPS를 통해 해당 기업의 1주당 순이익이 얼마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 EPS : 2,300원의 경우 1주당 2,300원의 순수익을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수치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합니다. 현재 주가가 1주당 순이익에 비해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PER이 작다면 실제 벌어들이는 1주당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높다면 해당 기업의 1주당 순이익 대비 주가가 고평가(비쌈)되었다고 판단합니다.
BPS
Book value Per Share의 약자로 1주당 순자산을 나타내며,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으로 '주당순자산가치'라고 합니다. BPS에 따라 기업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판단합니다.
PBR
Price to Book value Ratio의 약자로, 현재의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주가순자산비율'을 말합니다. 현재 해당 종목의 주가가 순자산가치에 비해 높게 평가되었는지, 낮게 평가되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 따라 PBR의 가치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로만 판단할 수 없으며 동종업계 간의 상호비교를 통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현재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2.05배로 거래, 동종업계 PBR은 3.5배 수준이라면 A기업의 PBR은 낮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ROE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해당 기업이 자기자본(자본총계)으로 1년간 얼마나 순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을 말합니다. ROE가 높을수록 투자 시 이익을 내기 좋은 기업이며, 보통 20%~30%의 ROE를 보인다면 투자하기에 좋은 기업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을 내지 못한 경우 마이너스 수치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 ROE가 마이너스만 아니어도 괜찮다고 판단하기도 합니다.
(자기자본 : 회사 설립 시 초기 자본금 + 설립 후 이익잉여금 등의 합산 금액을 의미)
오늘은 주식 용어 정리ㅣKOSPIㅣKOSDAQㅣ나스닥ㅣ다우지수ㅣS&P500ㅣ시가총액 ㅣ액면가 ㅣEPSㅣPERㅣBPSㅣPBRㅣRO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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