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발바닥이 아픈가요? 족저근막염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에 있는 조직이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발꿈치, 엄지발가락 아래쪽의 통, 발바닥 통증이 발생합니다. 마라톤이나 하이킹 등의 스포츠, 장시간 서서 하는 일 등으로 발바닥에 부담을 주기 쉬운 사람에게 많이 보입니다. 중, 장년층에도 비교적 많이 생깁니다. 검사 방법으로는 뒤꿈치 지방층 위축, 점액낭염, 종골의 피로 골절 등과 붓기 및 통증의 위치 등을 확인하며, 필요에 따라 MRI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물리치료와 약물 요법을 실시하며, 실리콘으로 제작된 발뒤꿈치 컵 등의 보조 제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평소 다리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스트레칭과 마사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에 있는 발뒤꿈치와 발가락 관절까지 뻗어 있는 조직이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아치형으로 되어 있고 발을 지탱하는 역할과 발의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의 역할도 합니다. 이 쿠션 기능이 저하되고 족저근막에 과도한 스트레스 쌓여 족저근막과 뼈 부분에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족저근막이 굳어지면서 잘 늘어나 수축하지 못하고 족저근막이 붙어 있는 발꿈치나 엄지손가락 아래쪽 근육 등을 무리하게 잡아당겨 근육에 작은 상처나 조직변형이 생깁니다. 마라톤이나 하이킹 등의 스포츠, 장시간 서서 하는 일 등으로 발바닥에 부담을 주기 쉬운 사람에게 많이 보입니다. 중, 장년층에도 비교적 많이 생깁니다.
원인
족저근막과 뼈 사이에 염증이 생겨 족저근막이 있는 발꿈치, 엄지발가락 아래쪽 근육 등을 무리하게 잡아 당겨 근육에 미세 파열이 생기고 주변에 통증이 생깁니다.
스포츠
발바닥 근육에 반복적으로 충격을 가하면 근육은 단단해지고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스팔트 등 지면이 단단한 길은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이 더 강하므로 발의 부담이 더 커집니다.
피로와 노화
장시간 서서 하는 일 등으로 인한 피로나 노화에 의해서도 족저근막이 굳어지고 쿠션 기능이 저하되어 족저근막염이 되기도 합니다.
다리 아치 높이의 불균형
발의 아치가 너무 높거나, 낮은(평발) 경우 불균형으로 인해 발바닥에 부담을 주어 족저근막에 부담이 됩니다. 발바닥에 굳은살이 있는 경우 아치의 균형에 악영향을 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종아리, 아킬레스건이 딱딱한 경우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이 딱딱하면 끌어올리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발뒤꿈치를 족저근막의 부담이 커집니다.
새 구두, 하이힐
굽이 높은 신발, 밑창이 너무 얇은 신발, 쿠션성이 없는 신발 등은 족저근막에 부담을 줍니다. 특히 신발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우, 발이 앞뒤로 움직이게 되어 족저근막에 부담이 됩니다.
증상
발바닥 뒷꿈치의 통증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난 첫걸음이 아픕니다. 증상은 개인차가 있으며, 갑자기 강한 통증이 생기거나 점점 통증이 강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환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어렵고 좀처럼 낫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진행되어 좀처럼 낫지 않는 경우 반년~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사람도 있으며, 치료를 해도 좀처럼 낫지 않는 '난치성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 걸으면, 발꿈치나 그 주변이 아프다.
- 발바닥을 누르면 아프다
- 발바닥이 당기는 느낌이 있다.
- 저녁이 되면 통증이 강해진다.
- 운동 후 통증, 운동 다음날 통증
- 아침에 아프지만, 움직이고 있으면 서서히 경감된다.
- 계단 발끝 서기 등을 하면 아프다.
검사 방법
뒤꿈치 지방층 위축, 점액낭염, 종골의 피로 골절 등과 붓기 및 통증의 위치 등을 확인합니다. 초음파검사 초음파로 족저근막 주위의 붓기와 염증의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MRI 검사
염증의 정도와 범위, 힘줄 손상 정도 등을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발꿈치 주변을 포함한 전체 염증의 정도와 범위, 힘줄 이상까지 정밀 조사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보존 요법
족저근막염 치료는 약이나 물리치료로 통증을 억제하며, 증상이 진정될 때까지 장시간 서 있는 것이나 기타 발병의 계기가 된 스포츠는 피해야 합니다. 재활 치료 스트레칭이나 근육 트레이닝, 중 장기적인 재활치료가 가장 효과가 높습니다. 필요에 따라 테이핑 등을 실시하여 환부의 부담을 줄이는 보조 용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필요에 따라 전기 요법, 초음파 치료를 병행합니다.
약물 요법
염증이 있는 경우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찜질로 염증을 억제하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의 약물 요법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리콘 발뒤꿈치 컵
발 모양에 맞춘 실리콘 발뒤꿈치 컵의 사용으로 아치 형태의 기능적, 해부적으로 보정하며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보행이 불가능하거나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강한 통증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의 치료를 시행합니다. 통증이 있는 부분에 직접 치료제를 주사하여 1개월 ~ 2개월 정도 증상이 개선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기 어려우며, 재발하기 쉽습니다. 또한 주사는 조직을 취약하게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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